김천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백수 탄생 100주년 및 김천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제1회 백수문화제’를 안산공원 및 직지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백수문학상은 백수 정완영 선생의 시조에 담긴 문학 정신을 기리고 역량 있는 현대시조 시인을 격려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백수문학상의 영광은 박현덕 시인이, 신인상은 구애영 시인을 선정하고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백수문학상 시상식과 더불어 전국시조백일장에는 학생부 장원 박가은, 이혜주, 최진호을 비롯해 일반인 장원 정재은, 차상, 차하, 참방 등 74명이 수상했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이 낳은 시조문학의 큰 별 백수 정완영 선생의 문학세계가 새로이 조명되는 기회가 됨과 동시에 시민들의 삶을 풍성하게 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이 되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최열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