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보폭 넓히는 경북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보폭 넓히는 경북도
  • 김상만
  • 승인 2019.09.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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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사 등 대표단, 3박5일간
블라디보스톡·필리핀 등 방문
러시아 북방시장 개척 나서
경북도가 러시아 북방시장 개척를 비롯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대표단이 러시아와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경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4일부터 8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필리핀을 방문한다.

이 도지사는 4일 러시아 방문 첫날 경북도 러시아 연해주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연해주사무소는 현지 통상 경험이 많은 민간 전문가를 소장으로 경북도 기업의 러시아 진출을 지원하고 투자·관광객 유치, 국제교류협력 등을 담당하게 된다.

5일에는 러시아 정부가 극동개발을 위해 투자유치 및 주변국과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다.

5회를 맞는 포럼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러시아, 일본, 인도 등 각국 정상과 기업인 500여 명이 참석한다.

또 이날 바딤 흐로모프 모스크바주부지사도 만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러시아 방문 마지막 날인 6일은 러시아 극동과 우리나라 17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제2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참석해 ‘한-러 지방정부 간 공동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2017년 한국과 러시아 정상이 합의한 사항으로 한국과 러시아 극동의 지방정부 간 경제, 통상,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번영 위해 창설됐다.

지난해 경북도가 포항시에서 제1차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7일 필리핀으로 이동해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총회는 해외자문위원 52명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해 일자리 창출, 투자·관광객 유치,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등 민선7기 주요정책을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48개국에서 9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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