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거천 환경보전 운동
버려진 일회용컵→화분
음료캔→조명 ‘재탄생’
선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미애)은 지역주민들의 마을공동체 의식 증진을 위해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팔거천 환경보전 운동 ’에코워커스‘를 실시했다.
에코워커스는 대구 북구 팔거천 인근에 사는 주민이 팔거천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고민한 내용을 실천하는 활동이다. 팔거천에서 나오는 쓰레기 및 일회용품을 활용하여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고 있다.
일회용 테이크아웃컵을 재활용해 다육이 화분으로 만들고, 폐 블라인드를 활용한 악세사리 및 파우치, 음료수 캔은 조명으로 재탄생시켰다.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은 팔거천을 살리기 위한 EM발효액을 구매하여 악취가 심한 곳에 뿌려질 예정이다.
이 사업은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사랑의 열매가 지원하는 나눔과 꿈 사업으로 팔거천 환경오염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EcoWorks)과 함께 팔거천 환경정화 활동, 팔거천 환경오염 인식 조사,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10월경 북구 매천역~매천시장역 사이에서 업사이클링 제품 판매를 위한 에코콘서트, 재할용품을 활용한 에코프리마켓을 진행할 계획을 두고 있다.
채영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