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과 오세호 의장은 동구의회 파행 책임지고 해결하라
자유한국당과 오세호 의장은 동구의회 파행 책임지고 해결하라
  • 석지윤
  • 승인 2019.09.0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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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민복지연합(이하 복지연합)은 4일 성명서를 내고 대구 동구의회 파행을 초래한 자유한국당과 오세호 의장을 비판하고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복지연합은 최근 동구의회에서 마찰이 끊이지 않는 것에 관해 “지난해 지방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5명의 광역 및 기초의원이 당선무효형을 받았다. 이에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지난달 22일 보궐선거를 치르는 원인을 제공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며 “그러나 자유한국당의 사과가 아직 잉크도 채 마르지 않았는데 자유한국당 소속 동구 의원들의 난폭 질주는 계속되고 있다. 동구의회는 공석이 된 동구의회 운영위원장을 9월 3일 본회의 표결에 붙여 정하기로 했으나 자유한국당 오세호 의장이 안건 상정을 미루고 부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를 주장해 본 회의를 결국 파행시켰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더군다나 직무대행을 맡는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이주용 의원은 같은 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 상고심 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최근 위증죄로 기소돼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다”며 “시민 혈세를 낭비하는 재선거 원인 제공자들이 반성은커녕 기득권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것은 몰상식, 몰염치의 극치다. 오세호 동구의회 의장은 무능과 오만, 독선으로 동구의회를 파행시킨 이번 사태의 책임을 반드시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복지연합은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이 동구의회 사태를 책임지고 수습할 것을 촉구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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