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선도 인재 육성”
경북산학융합본부(이사장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는 지난 3일 금오공대 전자공학부 박재우 교수가 본부 제4대 원장으로 이사회에서 선임되어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아 지난 2일부터 임기 3년의 본부 4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박 교수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 전기및전자공학과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80년부터 금오공과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어 교무처장,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특히, 2005년도 구미전자산업진흥원 초대원장으로 선임되어 지역 산업 발전에 관한 정책을 마련하고 산학 연구개발을 비롯한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관 설립과 발전에 기여하였고,그 공로를 인정받아 진흥원과 구미전자기술연구소를 통합하여 탄생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초대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본부 4대 원장으로 취임한 박 원장은 그동안의 산학협력 경험과 지역혁신거점기관의 원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산학융합지구의 인프라와 대학의 역량, 그리고 중앙정부 및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를 적극 육성하고, 산학연 공동연구 강화로 기업지원 성과를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산학융합지구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구미시와 지역 4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고급엔지니어를 육성하고, 산학공동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산업통상자원부(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영진전문대)의 출연을 통해 설립된 기관으로 구미시 신평동에 위치하고 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