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공무원 1만8천815명 충원
내년 국가공무원 1만8천815명 충원
  • 김종현
  • 승인 2019.09.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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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인력 1만2천610명
지방은 협의 거쳐 정하기로
경찰 6천여명·교원 4천여명
행정안전부는 2020년에 국가공무원 1만8천815명을 충원하기로 정부안을 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중앙부처 충원인력은 1만2천610명이고 지방공무원은 지방자치단체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충원 규모를 정한다. 경찰·해경은 6천213명을 늘리는 등 출입국관리, 취업지원, 검사·검역·통관 등 분야를 위주로 충원한다.

경찰은 의경 폐지에 따른 대체인력 1천466명과 파출소·지구대 순찰인력 512명, 여성·청소년 수사 분야 475명, 학대예방 및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인력 186명 등을 포함해 모두 4천850명을 충원한다.

해경 충원인원은 1천363명이다. 함정 복수 승조원제 등 교대제 개선에 따라 762명을 늘리고 신규 도입 시설·장비 운영인력 158명과 해안경비안전인력 153명도 증원한다.

국·공립 교원은 모두 4천202명 늘린다. 특수교사(1천398명), 비교과교사(1천264명), 유치원교사(904명)를 위주로 뽑고 초중등교사는 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해 512명을 충원한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모두 2천195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산업현장 및 근로자 권익보호 인력 129명, 미세먼지 대응 인력 55명, 철도·항공안전 인력 52명, 동식물·질병 검역 인력 41명 등을 증원한다.

중앙부처 외에 대법원·헌법재판소 등 헌법기관이 111명, 국군조직은 6천94명을 각각 충원한다.

정부는 근무환경이 열악한 소방관과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복지공무원 등을 중점 충원할 계획이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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