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아웅산 묘역, 대결 시대의 고통 온전히 극복해야”
文 “아웅산 묘역, 대결 시대의 고통 온전히 극복해야”
  • 최대억
  • 승인 2019.09.0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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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방문 중 SNS 메시지
라오스도착한문대통령내외
라오스 도착한 문 대통령 내외 동남아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5일 오후(현지시간) 라오스 와타이 국제공항에서 어린이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미얀마를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아웅산 묘역에는 35년이 지난 지금까지 잊을 수 없는 아픔이 남겨져 있다. 우리가 온전히 극복해야 할 대결의 시대가 남긴 고통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전날 양곤에서 아웅산 폭탄테러 희생자들을 기리는 ‘대한민국 순국사절 추모비’에 헌화하며 북한 폭탄테러로 희생된 우리 외교 사절단과 유가족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진 직후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윈똣쪼장학회’를 알고 있나. 미얀마 이주노동자 윈똣쪼 씨는 작업 도중 불의의 사고로 뇌사상태가 됐지만 네 명의 우리 국민에게 장기기증으로 새 생명을 나눠줬다”며 “유가족들은 정부가 지급한 장례비를 한국 고아원에 기부했고 미얀마 한인회는 그 뜻이 너무 고마워 ‘윈 Œf쪼 장학회’를 세워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까지 2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고, 더 확대할 것이라 한다”고 전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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