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시사회 및 무대인사 대구에서 열려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시사회 및 무대인사 대구에서 열려
  • 배수경
  • 승인 2019.09.0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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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화재참사를 배경으로 한
이계벽 감독의 휴먼코미디 신작
차승원 주연, 11일 개봉 예정
영화 '힘을내요, 미스터리'가 정식 개봉을 앞둔 7일  대구에서 시사회 및 무대인사를 가졌다.  (사진은 메가박스대구에서 열린 무대인사. 왼쪽부터 이계벽감독, 박해준, 차승원)
영화 '힘을내요, 미스터리'가 정식 개봉을 앞둔 7일 대구에서 시사회 및 무대인사를 가졌다. (사진은 메가박스대구에서 열린 무대인사. 왼쪽부터 이계벽감독, 박해준, 차승원)

 

9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시사회 및 무대인사가 7일 CGV대구, 메가박스 대구, 롯데시네마 동성로 등 대구시내 10개 상영관에서 열렸다. 

차승원 주연의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영화‘럭키’로 700만 관객을 모은 이계벽 감독이 3년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대구 지하철 화재참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날 대구를 찾은 주연 배우 차승원은 “이 영화는 대구가 없이는 말할 수가 없는 영화입니다.”라며 “11일 개봉후 흥행이 잘되어 다시 대구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지난 여름 대구 시민의 협조로 무사히 영화촬영이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03년 2월 18일,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로 시민 192명이 사망하고 15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영화는 참사 현장에서 헌신한 소방관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그때를 기억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준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배수경기자 micba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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