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
대구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
  • 김주오
  • 승인 2019.09.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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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하 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유관기관 합동으로 교통종합상황실 운영, 교통 혼잡지역 특별관리, 귀성객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등 추석 연휴 기간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시내 주요 교차로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교통상황실에 15개 모니터(DID)를 설치해 주요 정체구간을 다중화면으로 관리하면서 현장근무자 및 경찰과 협업해 신속한 현장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 교통 혼잡 예상지역 115개소에도 구·군과 협업 중점관리 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공항 활성화로 연휴기간 동안 항공 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공기 운항도 1일 평균 87회 운행 할 계획이다.

또 전년도 추석 전·후에 교통정체가 심했던 공항교↔파계교 구간과 신천대로(두산교→중동교) 구간, 칠곡네거리→팔거교, 국도5호선(동명~팔거교) 구간을 비롯해 주요 도로 지·정체구간, 전통시장, 터미널, 공원묘지 주변 주요 정체 지점에는 경찰과 협조해 탄력적 교통신호조정 등으로 차량 지·정체를 적극 해소한다. 대구교통방송(FM 103.9MHz)이나, 대구시 교통종합정보 홈페이지(car.daegu.go.kr) 및 스마트폰 검색(대구교통), 그리고 교통안내전광판(VMS 60대)을 통해 우회도로 및 교통소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동대구터미널에는 매표창구를 평소 6개에서 12개로 증설하고 무인발권기(10대)와 상시 안내인력 배치하는 한편, 지역내 터미널 5개소(고속 2, 시외 3) 사전 편의시설 및 취약구간 점검 실시(오는 15일) 및 터미널 관리 인력도 22명에서 35명으로 증원하는 등 다중집합시설 귀성객 편의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귀성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 소유 공영주차장 87개소, 구·군 소유 공영주차장 92개소 및 공공기관, 학교 운동장 등 공공주차장 471개소 등을 무료로 개방해 주택가 주차 문제도 적극 해소키로 했다.

시 및 구·군별로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1일 9개반 195명, 39명) 실시간 교통상황 관리 및 교통 불편사항 접수·처리에 만전을 기한다. 교통방송 교통통신원(540명)과, 시 교통국 전직원(160여명)은 물론 구·군 교통업무 관련 공무원(160여명)을 활용해 연휴기간 중 각자 위치에서 교통상황 발생 시 시 교통상황실(010-9803-4088)로 현장 사진 등과 함께 긴급 제보토록 함으로써 돌발 상황 및 교통정체구간에 대해 즉시 대응할 계획이다.

서덕찬 시 교통국장은 “이번 추석 연휴 대책은 지난해 시민들이 불편을 많이 느꼈던 부분을 집중 보완해 시민들께서 교통 이용에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교통대책을 보다 세밀하게 수립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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