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생’ 릴레이 캠페인 동참
김권배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이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 닥터헬기 소생캠페인에 동참했다.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은 닥터헬기가 이착륙할 때 발생하는 소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 중인 릴레이 캠페인이다. 닥터헬기가 이착륙할 때 발생하는 소음이 풍선 터지는 소리의 크기(115데시벨)와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캠페인 참여자가 풍선을 터뜨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의 지명을 받았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영상에서 “닥터헬기는 응급환자의 소생에 꼭 필요한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한 하늘 위 구급차이며, 이러한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의 소리, 희망의 소리”라고 했다. 이어 “내 아이와 내 부모님, 내 이웃을 구할 수 있는 닥터헬기 소리에 많은 힘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다음 소생캠페인 동참 추천인으로 대구가톨릭대병원 이경수 의료원장과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을 지명했다.
한편, 지난 4월 15일 성서로 이전 개원한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병원 옥상에 헬리포트를 설치하고 대구·경북 지역의 닥터헬기 이착륙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광재기자 conte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