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女검객들 ‘전국 최강’ 입증
경주시청 女검객들 ‘전국 최강’ 입증
  • 이상환
  • 승인 2019.09.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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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개인전 모두 석권
경주시청

경주시청이 제16회 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거머쥐며 국내 여자실업검도 최고봉임을 다시한번 각인시켰다.

이상환 감독이 이끄는 경주시청 여자검도팀은 5일∼9일까지 전남 무안스포츠파크체육관에서 열린 이번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했다.(사진)

이로써 경주시청은 지난 4월 청양에서 열린 2019 춘계실업검도대회에 이어 올 해 두차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경주시청은 이번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성북구청을 2-0으로 물리치고 우승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또 경주시청은 이번대회에서 이화영이 개인전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이화영을 비롯해 소속 국가대표 정선아, 유연서, 한하늘 등 소속 국가대표 4명이 올 해 모두 전국대회 개인전을 한차례씩 석권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화영은 개인전 결승에서 임나영(화성시청)을 2-0으로 꺾었다. 주장을 맡고 있는 이화영 선수는 “항상 선수를 최우선으로 믿고 성원해주시는 감독님과 경주시청 관계자들의 배려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경주시청 선수들은 앞으로도 좋은 결과로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창단 7년째를 맞고 있는 경주시청은 한국 여자검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경주시청은 지난해 30년 만에 한국(인천)에서 열린 2018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서 소속 선수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3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세계 56개국 1천200여 명의 선수가 총망라하는 대회로 경주시청 소속 이화영, 정선아, 유연서, 한하늘이 출전해 준우승을 이끌었다. 국내에서는 적수가 없을 만큼 최강전력을 갖춘 경주시청은 오는 2021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차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우승을 위해 선수들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상화 감독은 “우리팀이 이번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이 훈련에 전렴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주낙영 경주시장님을 비롯한 경주시청 관계자와 김철년 상임부회장님의 후원과 격려 덕분이다”면서 “앞으로도 우리팀(경주시청 여자검도)이 경주시민들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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