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포항TP, 예산지원 미약”
“비수도권 포항TP, 예산지원 미약”
  • 이창준
  • 승인 2019.09.0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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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관계기관 대책회의
“정부 예산 합리적 배분해야”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 남·울릉·사진)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포항테크노파크(이하 TP)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포항시, 포항TP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TP에 대한 국비예산 지원은 광역자치단체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다 비수도권의 유일한 기초자치단체 TP인 ‘포항TP’는 예산지원이 미약한 실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경북에 배정한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예산은 총 5개 사업, 30억8천2백만원에 달하나 이 중 포항TP 몫은 ‘거점기능지원’ 1개사업 2억2천만원(7.1%)에 불과하다.

현안보고에 나선 포항TP는 “고유목적사업이 부족하여 지역TP로서의 역할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경북은 타 시도에 비해 행정구역이 매우 넓어 기술혁신거점과 지역산업진흥의 역할을 수행하는 2개의 TP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지역기업에 밀착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지역특성을 고려해 정부사업과 예산을 합리적으로 배분해 달라”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요구했다.

박 의원은 이어 “경북의 넓은 면적을 커버하기 위해 포항TP가 동부권(환동해권) 사업을 담당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하며, “포항TP의 활성화를 위한 예산확보와 법제도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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