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전격 임명했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6명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최기영, 법무부 장관에 조국, 여성가족부 장관에 이정옥,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한상혁,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 조성욱,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은성수 임명을 재가했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이들 6명은 9일 0시부터 임기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9일 개각에서 지명한지 꼭 한 달 만이다.
서울=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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