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 귀성·관광객 함께 사로잡는다…연휴 틈타 명소 찾는 관광객 위한 행사 마련한 중구
추석연휴에 귀성·관광객 함께 사로잡는다…연휴 틈타 명소 찾는 관광객 위한 행사 마련한 중구
  • 한지연
  • 승인 2019.09.0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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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가 추석연휴 중 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은 물론,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문화행사를 관광사업과 연계해 마련한다. 연휴를 틈타 인근 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을 겨냥한 셈이다.

9일 중구청에 따르면 풍성한 한가위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중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중구는 추석 당일인 13일을 제외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연휴기간 동안 ‘근대문화체험관 계산예가’에 방문 시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과 공연을 준비했다.

주요 행사로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 △한복을 비롯한 근대의상 체험 △매직버블 쇼 등이 있다.

해당 기간 동안 근대골목을 찾은 관광객들이 스탬프 골목투어 리플릿에 12개의 스탬프를 찍어오면 소정의 기념품을 배부한다. 기념품은 선착순 100명에 한해 계산예가와 쌈지관광안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계산예가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쌈지공원·김광석길 관광안내소 또한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개방해 관광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김광석 스토리하우스와 중구 도심순환용 투어버스인 청라버스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이용가능하며, 유료로 운영된다.

청라버스는 추석연휴기간 중 30% 할인금액으로 1일 이용권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천 원이다. 청라버스를 이용하면 향촌문화관, 근대역사관 등 도심에 밀집된 8개 중구 명소들을 거치게 된다.

김광석 스토리하우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이용료는 8~19세와 65세 이상의 경로·청소년 1천 원, 20~64세 어른 2천 원, 20인 이상 단체 1천 원이다. 7세 이하 유아와 국민기초생활보장대상자,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대구 근대골목은 동산선교사주택을 시작으로 3.1만세운동길, 계산성당, 민족저항시인 이상화와 국채보상운동 주창자 서상돈의 고택, 제일교회, 약령시, 진골목을 거쳐 종로까지 100여 년의 근대사를 비추고 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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