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곳곳 예술열정으로 물든다
대구 곳곳 예술열정으로 물든다
  • 황인옥
  • 승인 2019.09.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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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9일 ‘대구예술제’
대구예총 회원 단체 10곳 협연
장윤정·남진 등 특별초청 공연
22일 ‘예술상 시상’ 대미 장식
 
장윤정, 남진, 정미애
장윤정, 남진, 정미애

 

(사)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김종성, 이하 대구예총)이 대구예술인들의 축제 한마당 ‘2019 대구예술제’를 17일부터 29일까지 코오롱야외음악당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이번 대구예술제는 ‘대구 예술은 사랑입니다’라는 주제로 대구예총의 회원단체 10개 협회가 참여해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장으로 대구예술의 역량을 펼쳐낸다.

◇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축제의 서막은 개막식이 17일 오후 7시 30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연다. 대구연극협회의 뮤지컬 갈라쇼에 이어 예술융합을 통한 개막 퍼포먼스, 예술과 기술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축제를 알린다. 이와 함께 ‘사랑’을 주제로 공연 분야 회원단체 간의 무대와 특별초대가수인 장윤정과 남진, 정미애가 출연하는 초청공연이 펼쳐딘다.

그리고 19일에는 대구연극협회, 20일에는 대구국악협회의 공연이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펼쳐진다. 공연은 각각 오후 7시에 열린다. 21일 오후 3시에는 대구음악협회의 무대, 오후 7시에는 대구문인협회의 무대가 이어진다. 또 22일 오후 1시 30분에는 대구연예인협회 공연이, 오후 4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는 대구예술상 시상식인 ‘2019 대구예술제 어워즈’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전시 또한 다채롭게 구성된다. 24일부터 2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13 전시실에서 대구건축가협회, 대구미술협회, 대구사진작가협회 회원 200여 명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특히 대구사진작가협회는 예술제 기간동안 교토사진작가협회를 초청, 교토작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그리고 대구예총과 중국 닝보문학예술협회의 국제예술교류전도 열린다.

◇ 지역 문화예술인 시상

올해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예술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격려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시행해온 대구예술인상 수상식이 진행된다. 올해 대구예술상 대상은 이현창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에게 돌아간다. 또 대구시장상은 대구연극협회 홍문종 고문, 감사패는 이영애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 수상하게 된다.

10개 협회별 대구예술상 수상자는 최용혁(건축가회), 배관호(국악협회), 김영남(무용협회), 김숙이(문인협회), 이천우(미술협회), 김태환(사진작가협회), 이상원(연극협회), 조경제(연예예술인협회), 유건준(영화인협회), 권유진(음악협회) 등으로 트로피가 수여된다. 대구예술상 대상을 받는 이현창 예술감독은 제7대 대구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 및 예술감독으로 대구 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입증하고 국악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053-651-5028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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