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男검객들 ‘전국 최강’ 입증
구미시청 男검객들 ‘전국 최강’ 입증
  • 이상환
  • 승인 2019.09.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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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서
단체전·6단부 개인전 석권
구미시청

구미시청이 남자실업검도의 최고봉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이신근 감독과 노만호 코치가 이끄는 구미시청 남자검도팀은 지난 5일∼8일까지 나흘간 전남 무안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전과 6단부(이상)개인전을 석권했다. 4단부에선 이상헌이 3위에 입상했다.(사진)

구미시청은 지난 5월 열린 제4회 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 시즌 단체전 2관왕을 달성했다. 6월에 열린 2019 봉림기대회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다.

6단부에서 우승한 이강호는 회장기대회 개인전에 이어 역시 올 해 두차례 우승을 차지하면서 실업검도 최강자임을 재확인 했다.

구미시청은 이번대회 우승으로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성적 전망을 밝게 했다. 이 대회는 한달여 밖에 남지 않은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각 팀들의 전력을 평가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무대인 점을 감안할때 압도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구미시청의 올해 전국체전 우승 가능성을 높게 점치기에 충분했다.

구미시청은 이번대회 8강전부터 우승후보들을 잇따라 물리치는 압도적인 전력을 보여줬다. 올해 회장기 대회 결승전에서 한차례 격돌했던 용인시청을 4-2로 여유있게 물리치고 8강에 진출한 구미시청은 수원시청을 3-1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이어 구미시청은 성북구청과의 준결승전에선 주장 장만억의 활약으로 3-2로 승리했다. 의외로 결승전에선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구미시청은 광주 북구청을 상대로 4-0으로 완승하며 올해 두번째 단체전 정상을 밟았다.

이신근 감독은 “평소 힘든 훈련을 잘 이겨내 준 선수들과 장세용 구미시장님과 구미시체육과 및 체육회 관계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원이 오늘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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