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네번째 ‘이 시장·권 지사’
벌써 네번째 ‘이 시장·권 지사’
  • 김종현
  • 승인 2019.09.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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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이철우 교환 근무…민생현장 돌며 상생 의지 다져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0일 민선 7기 출범 이후 네 번째 교환 근무를 했다.

두 단체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을 시·도 상생협력으로 헤쳐나가자며 기업체, 민생현장 등을 교환 방문하고 상생 의지를 다졌다.

권 시장은 이날 경북도청으로 출근해 직원 정례조회를 하고, 의성군에 사는 경북 유일 생존 애국지사인 배선두(95) 지사를 예방했다.

오후에는 영천공설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석해 상인을 격려하고 경산시 진량읍 자동차부품 업체 아진산업에서 기업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지사는 대구시청 본관으로 출근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 뒤 달서구 감삼동 서남신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했다.

또 달서구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을 방문하고 자동차부품 업체 삼보모터스 세천공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두 단체장은 오후에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현장에서 만나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 뒤 교환 근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본 수출 규제, 경기침체 등 사회 전반적으로 악재가 많은 시기에 우리 선조들이 그러했듯이 대구·경북이 함께 역사의 중심에 서서 대한민국의 자존과 미래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기존 상생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새로운 광역사업 발굴 추진으로 대구·경북이 함께 발전하는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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