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새마을시범마을 지도자 캄퐁톰 시장 마크번홍(Mak Bunhong 등 39명의 중앙부처 공무원 일행이 10일 영주를 방문했다.
영주시는 2016년부터 캄보디아 캄퐁톰주 짬박마을에 새마을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새마을 선진농업기술 전수 및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교류행사는 새마을세계화재단의 초청으로 이뤄 졌으며 영주시 홍보영상물 및 최근 유네스코로 등재된 소수서원 부석사 탐방으로 영주시가 대한민국 문화유적의 대표적인 도시임을 대외에 알렸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과거 대한민국이 어려운 시절 때 새마을운동을 시작으로 가난하고 어려운 시대를 극복한 경험이 있다”면서 “이런 경험의 상호 교류를 통해 영주시와 캄퐁톰시가 다 함께 잘사는 도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마크번홍 시장은 “영주시의 우호에 감사드리고 캄보디아 작은마을에 영주시가 뿌린 새마을이라는 행복의 씨앗이 큰 결실로 이어져 양국의 우호가 더욱 돈독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