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직지사 새 볼거리 ‘꽃무릇 단지’
김천 직지사 새 볼거리 ‘꽃무릇 단지’
  • 최열호
  • 승인 2019.09.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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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만세교 21만본 심어
천년고찰 직지사
천년고찰 직지사가 숲길 사이에 만개한 상사화로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김천시는 직지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지사 산문에서 만세교에 이르는 구간에 꽃무릇 21만본을 대규모로 식재했다.

직지사 산문을 지나 매표소에 들어서면 좌우로 울창하게 우거진 나무 숲 공간 사이로 아름답게 피어난 선홍빛의 꽃무릇과 사이사이마다 휴식을 위한 벤치와 산책로가 조성돼 한껏 분위기를 돋우었다.

꽃무릇은 9월에 꽃이 먼저 피며, 꽃이 진 다음에 잎이 생겨난다.

일명 상사화라고 하는데 꽃이 피고 있을땐 잎이 없고, 잎이 있을땐 꽃이 없다하여 꽃말 또한 이루어질수 없는 슬픈 사랑을 상징하는 꽃이기도 하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꽃무릇의 첫해 개화율이 높지는 않지만 대표 관광지인 직지사를 찾는 관광객들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추석명절을 맞아 이른 가을의 정취도 느끼고 고향의 정과 인심을 듬뿍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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