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인사·장보기·‘조국반대’ 1인시위…
귀성인사·장보기·‘조국반대’ 1인시위…
  • 윤정
  • 승인 2019.09.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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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정치권 추석민심잡기 총력
총선을 7개월 앞두고 맞은 추석 명절에 대구·경북(TK) 정치권도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연휴 하루 전인 11일 동대구역에서 남칠우 대구시당 위원장 등 당직자 30여명이 귀성객을 대상으로 추석 귀향인사를 했다.

자유한국당 대구시당도 10일 정종섭 시당위원장 등 당직자들이 동구 재래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하는 등 추석 맞이 민심 탐방을 했다.

정종섭 위원장은 “명절을 맞아 즐거운 마음으로 상인분들을 만나 뵙고 싶었지만 어려운 경제·정치 상황으로 송구한 마음이 크다”며 “한국당은 전통시장 인근 주차시설 확충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한국당은 대구와 경북 모든 지역구에서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매일 현역 의원과 당직자 등이 참석하는 1인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으로 국민을 무시한 현 정부의 실체를 지역민들에게 명확하게 알리기 위해 명절 연휴에도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력 정치인들도 총선을 겨냥해 바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민주당 김부겸 의원(수성갑)은 연휴를 앞두고 서문시장·신매시장 등 전통시장을 돌 예정이다. 수성갑 출마설이 나도는 김병준 전 한국당 비대위원장도 추석 연휴 대구에 머물며 지인들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대구 동을)은 10일 불로전통시장과 방촌시장에 이어 11일 반야월시장을 찾고 12일에는 민원인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TK 정치권 관계자는 “정치인으로서는 명절이 민심을 듣고 자신의 이미지를 부각하는 좋은 기회여서 가장 중요한 연례행사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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