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강소특구 육성계획’ 첫 발
구미 ‘강소특구 육성계획’ 첫 발
  • 최규열
  • 승인 2019.09.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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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계획안 관련 공청회 개최
지역주도 과학기술 연구개발 등
자족형 혁신 생태계 구축 목적
올 하반기 신청 내년 확정 예정
구미시가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성과가 기대된다.

시는 최근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시민,지역R&D기관,기업, 관련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성장을 위해 수립중인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계획(안)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과 기업,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하여 마련된 소통의 장이다.

지역주도의 과학기술 연구개발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계획안은 구미시 일원에 2㎢ 내의 배후단지를 지정해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작지만 강한 자족형 혁신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주도하는 혁신공간이 아닌 스스로 성장하는 네트워크 유기체를 만들어 지역의 혁신역량 및 자율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전문가 토론에서는 구미의 현재 여건과 특구의 필요성, 당위성에 대해 살펴보고 기업의 수요 분석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확장성)과 핵심기관의 기술을 조합하여 선택과 집중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구미시는 2019년 하반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공모신청을 준비 중에 있으며, 선정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확정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가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다면 구미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들의 혁신을 위한 노력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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