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대구 5대 범죄 26.6%↓·가정폭력 신고 10.5%↓
추석 연휴 대구 5대 범죄 26.6%↓·가정폭력 신고 10.5%↓
  • 강나리
  • 승인 2019.09.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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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특별치안 활동 성과
올 추석 연휴 기간 대구에서 발생한 5대 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와 가정폭력 사건이 1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대구에서 발생한 5대 범죄는 일평균 1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8건)에 비해 26.6%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112신고는 2천704건 접수돼 지난해보다 5.2%(148건) 줄었다. 또 전체 112신고 중 가정폭력은 일평균 46건으로 지난해(51.4건)보다 1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찰은 평온한 추석 명절을 위해 이달 2~15일 연인원 1만8천405명을 동원해 특별 치안활동을 추진했다. 주간에는 제2금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주변 강도·치기 범죄 예방에 주력하고 야간에는 골목길 위주로 침입 절도와 성폭력 예방에 집중했다.

경찰은 청소년 비행이나 노숙자 거주 등이 우려되는 공·폐가 187곳에 대해 일제 점검을 벌이고 청소년 비행 5명, 범죄유류물 7건을 발견해 현장 조치했다. 이와 함께 살인·강도·납치 등 강력사건 발생 시 112 총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경찰·형사·교통 등 680명이 참가하는 합동 훈련을 17회 실시했다.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은 “협력단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어느 때보다 큰 사건·사고 없는 평온한 추석 명절 치안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안정된 대구 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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