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부터 22일까지 운영하는 친환경 교통주간 동안 ‘함께 걸어요’라는 주제로 자전거 대행진,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대구생태교통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저탄소생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21일에 진행되는 ‘자전거 대행진’은 30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시청본관 주차장을 출발해 수성못, 법원삼거리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15㎞ 코스를 자전거로 행진하는 캠페인이다.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된다. 챌린지 기간 동안 참가자의 스마트폰 앱(에코바이크)을 통해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가 포인트로 환산된다.
또 20일부터 21일까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대구생태교통포럼을 개최해 전문가들과 함께 생태교통 프로그램 모범도시 사례 발표와 도시별 생태교통 비전과 주요정책 등을 논의한다.
성웅경 시 녹색환경국장은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먼 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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