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男 탁구, 홍콩 제물로 준결승行
한국 男 탁구, 홍콩 제물로 준결승行
  • 승인 2019.09.16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선수권대회 동메달 확보
한국 남자탁구가 2020년 도쿄올림픽의 전초전인 제24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홍콩을 제물 삼아 준결승에 올랐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체전 챔피언 디비전 첫 경기(8강)에서 장우진(미래에셋대우)과 이상수(삼성생명), 정영식(국군체육부대)을 앞세워 홍콩을 3-2로 물리쳤다.

2017년 중국 대회 때 은메달을 수확한 한국은 4강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했다.

에이스 장우진이 1단식과 5단식을 모두 따내며 승리에 일등 공신이 됐다.

한국은 대만-예선을 통과한 한 팀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2번 시드를 받은 한국은 에이스 장우진이 첫 단식에서 홍콩의 웡춘팅을 3-0(11-7 11-8 13-11)으로 돌려세워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이상수(삼성생명)가 2단식을 1-3으로 내줘 게임 스코어 1-1을 허용했다.

다행히 정영식(국군체육부대)이 3단식을 3-0(11-6 11-5 11-8)으로 승리하며 다시 앞섰다.

4단식에 나선 이상수가 웡춘팅에 0-3으로 무릎을 꿇어 게임 스코어 2-2가 됐고, 간판 장우진이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장우진은 최종 5단식에서 호콴킷의 추격을 3-1(13-11 11-8 7-11 11-5)로 뿌리쳐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