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동해→일본해 표기’ 공공기관에 경고
文 대통령 ‘동해→일본해 표기’ 공공기관에 경고
  • 최대억
  • 승인 2019.09.16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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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부처 조사 후 조치 예정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한일 관계가 멀어진 틈을 타 일본의 우익인사들이 독도와 관련된 망언들을 잇따라 쏟아내고 있고, 그동안 중국 역시 인민공화국 기본지도를 비롯해 국가 공식지도나 교과서 등 대부분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잘못 표기돼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부 산하기관 홈페이지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 등으로 잘못 표기된 것과 관련해 엄중 경고 조치하면서 향후 문 정부의 대일(對日) 및 대중(對中) 관련 조치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해당 기관에 엄중 경고했고, 해당 부처 감사관실에서는 조사 후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양수 의원은 농식품부 산하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안내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독도는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돼 있다고 밝혔다.

역시 농식품부 산하기관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국제식물검역원 영문 홈페이지의 안내 지도에도 동해가 ‘Sea of Japan(일본해)’, 독도가 ‘Liancourt Rocks(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됐다.

한편, 중국의 경우 공식지도상에서 한국의 남쪽과 동해쪽이 조선해와 일본해로 각각 표기돼 있다. 중국 초·중·고·대 정규 교과과정에서 한반도 포항 아래(부산까지)는 조선해로, 포항에서 북한(함경북도)까지 이어진 바다는 일본해로 표기돼 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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