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수술 성공적”…우리공화, 쾌유 기원 침묵 모임
“朴, 수술 성공적”…우리공화, 쾌유 기원 침묵 모임
  • 이창준
  • 승인 2019.09.1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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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치료에 2~3개월 필요”
우리공화당은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쾌유를 기원하는 침묵모임을 가졌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오후 7시 박 전 대통령이 입원해 있는 서울성모병원 앞에서 애국국민들과 당원들이 쾌유기원 모임을 가진다고 공지했다.

우리공화당은 브리핑을 통해 “900일 동안 지독한 정치보복과 불법인신감금을 당하고, 옥중에서 신체적 고통이 극심했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애국국민들과 우리공화당 당원들은 한결같이 응원과 지지를 보내왔다”며 “오늘 대통령께서 계신 병원 앞에서 대통령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쾌유 기원 침묵모임은 병원의 다른 환자들을 배려하기위해 조명등과 야광 메시지 피켓을 이용하는 등 조용하게 진행됐다.

한편 서울성모병원 측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박 전 대통령의 왼쪽 어깨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됐으나 재활이 중요해 2~3개월 정도 재활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3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뒤 900일째에 처음으로 구치소 바깥 생활을 하게 됐다. 앞서 서울구치소는 지난 11일 박 전 대통령의 수술과 치료를 위해 외부 병원에 입원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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