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016년 12월 준공된 영주댐 시설의 법적 하자담보책임기간이 올해 말에 종료됨에 따라, 시험담수를 통한 발전기 부하시험(Wet test) 등 시설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영주댐은 한국수자원공사가 1조1천30억 원을 들여 2016년 10월 평은면·용혈리 일대 내성천에 조성한 다목적댐으로, 부하시험은 댐 수위를 상승·하강시켜 발전기 등 각종 설비의 가동여부, 안전성 등을 테스트하는 것을 말한다.
18일 환경부에 따르면 시험담수 과정에서는 수질, 수생태, 모래 상태 등 내성천 생태·환경 상태 전반을 종합 진단해 향후 댐의 철거·존치 등에 대한 처리방안 마련에 필요한 정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시험담수를 통해 안전성 평가와 관련한 정보의 확보가 완료되면 점차적으로 수위를 하강시켜 현재의 자연하천 상태로 돌려놓는다.
시험담수 과정에서는 지역·시민단체·전문가가 참여하는 시험담수 감시단(가칭)을 구성해 시험담수 결과의 객관성 및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영주댐은 한국수자원공사가 1조1천30억 원을 들여 2016년 10월 평은면·용혈리 일대 내성천에 조성한 다목적댐으로, 부하시험은 댐 수위를 상승·하강시켜 발전기 등 각종 설비의 가동여부, 안전성 등을 테스트하는 것을 말한다.
18일 환경부에 따르면 시험담수 과정에서는 수질, 수생태, 모래 상태 등 내성천 생태·환경 상태 전반을 종합 진단해 향후 댐의 철거·존치 등에 대한 처리방안 마련에 필요한 정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시험담수를 통해 안전성 평가와 관련한 정보의 확보가 완료되면 점차적으로 수위를 하강시켜 현재의 자연하천 상태로 돌려놓는다.
시험담수 과정에서는 지역·시민단체·전문가가 참여하는 시험담수 감시단(가칭)을 구성해 시험담수 결과의 객관성 및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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