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국내육성 포도 ‘충랑’ 동남아 첫 수출
상주, 국내육성 포도 ‘충랑’ 동남아 첫 수출
  • 이재수
  • 승인 2019.09.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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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등에 한달간 20t
상주포도품종
상주시는 국내육성 품종 충랑 포도를 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 첫 수출했다.

상주시 모동면의 대한포도농업회사법인(대표 노병근)은 지난 17일 회원 농가와 상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랑’ 포도를 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 첫 수출했다.

충랑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과 함께 보급한 국내 육성 포도 품종이다.

대한포도농업회사법인 측은 이날 0.64t(640만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한 달간 총 20t(2억원)을 ㈜창락농산(대표 나영호)을 통해 수출할 예정이다.

한편, 충랑은 ‘포도 국내육성 품종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2년간 총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보급했다.

충북도 농업기술원 옥천포도연구소에서 육종했다.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씨 없는 포도로 과즙이 풍부하고 기존 캠벨얼리의 향을 가져 최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망한 소비자 선호형 품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가격이 기존 캠벨얼리의 2∼3배에 달해 농민 소득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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