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곡초 친구사랑주간…학폭 방관 않고 조정자 역할 변화 다짐
동곡초 친구사랑주간…학폭 방관 않고 조정자 역할 변화 다짐
  • 여인호
  • 승인 2019.09.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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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고마워”…긍정적 정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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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곡초등학교(교장 배영서)는 지난 8월 26일(월)부터 8월 30일(금)까지를 2학기 친구사랑주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친구들끼리의 우정을 다지고 나누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였다.

대구동곡초 친구사랑주간은 3월, 7월, 8월, 12월 총4회로 계획되어 운영되는데 이 주간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폭력멈춰’ 캠페인, 학교폭력예방 어울림프로그램, 학교자체 학교폭력 실태조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학교폭력예방의 좀 더 적극적이고 광범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학기별 1회‘친구사랑의 날’을 운영하여 배려와 소통을 통해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1학기 ‘친구사랑의 날’ 행사는 7월 10일 ‘고맙데이(고마움을 표현하는 날)’로 운영하였는데 한 학기동안 고마웠던 친구들에게 정성스러운 감사 편지와 함께 작은 학용품을 포장하여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2학기 행사는 이번 친구사랑주간 중에‘사과데이(사과를 표현하는 날)’를 운영하여 그동안 친구들에게 미안했던 마음을 전하는 사과 엽서와 함께 친환경 사과를 함께 나눠 먹으면서 새롭고 즐거운 마음으로 2학기를 시작하고자 계획하고 활동하였다.

이번 친구사랑주간 동안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어울림프로그램을 통하여‘공감’, ‘갈등해결’, ‘감정조절’과 같은 정서 기능을 집중적으로 강화하였으며 캠페인 활동을 통해서 방관자에서 적극적인 폭력예방 조정자의 역할을 하기로 다짐하였다. 특히, 이 주간 중에 운영한‘친구사랑의 날’은 모든 학생이 다함께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으로서 학생들의 호응과 관심이 뜨거웠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과데이에 진짜 사과를 먹으니 재미있다.”,“쑥스럽지만 친구들과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들으니 기분이 좋았다.”고 말하면서 행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배영서 교장은 “친구사랑주간과 ‘친구사랑의 날’ 운영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예방 및 홍보 활동으로서 큰 효과가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소통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가슴을 지닌 인성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인성교육 행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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