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37개 시장 참여
공연·특가판매·체험행사 등
방문 인증 이벤트로 경품 증정
2019 전통시장 가을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전통시장 가을축제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개최하며, 전국 17개 거점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 350여 개 소규모 전통시장이 함께 한다. 대구·경북지역에는 서문시장, 칠곡시장, 월배신시장, 하양꿈바우시장 등 37개 전통시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명절대목 매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추석연휴 이후 가을여행주간(12~29일), 전국우수시장박람회(다음달 18~20일)에 맞춰 열린다. 문화공연, 특가판매, 체험행사, 공동이벤트, 팔도장터 관광열차 증편 운행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또 참여시장 상인주도로 유튜브, 사회관계망(SNS)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어서 지역마다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중기부 등은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지진피해로 침체된 연일전통시장, 대해종합시장 등 포항지역 시장 15곳의 시장 활성화를 돕는다.
아울러 이 기간 지역 전통시장 방문을 촉진하고자 시장 방문 인증, 맛집·명물 소개 등 전국 단위 공동이벤트도 열린다. 참여 고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중소기업의 ‘브랜드 K’ 제품(에브리봇(주), 물걸레 로봇청소기), 여행관련 제품 등 푸짐하고 다양한 경품들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축제 관련 정보는 축제 전용 사이트(www.sijangae.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중기부 관계자는 “작지만 가치 있는 소상공인제품과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한 ‘가치삽시다!’ 캠페인 문화가 전국민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이번 축제기간 동안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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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