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前기초단체장·기초·광역의원도 시국선언
대구 前기초단체장·기초·광역의원도 시국선언
  • 윤정
  • 승인 2019.09.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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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채보상운동기념관서
조국 법무부장관 사퇴 촉구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의 전직 기초단체장 및 기초·광역의원도 조국 법무부 장관의 즉각 사퇴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19일 오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 현재의 경제·안보·외교 등의 국정실패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가 무너지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며 조국 장관의 사퇴와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연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는 총선 승리를 위해 엄청난 재정지출과 복지 포퓰리즘 선심행정으로 재정을 파탄내고 미래세대에 부담 주는 행위를 묵과할 수 없다”며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최백영 공동위원장은 “경제는 실패하고 외교·안보는 불안하기 짝이 없다”며 “하루빨리 문재인 정부는 실패한 소득주도성장정책을 폐기하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중심으로 경제정책을 혁신해 지속적인 경제발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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