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성회관은 지난 17일 창업 지원을 위한 2019년 워킹우먼 창업 특강을 개최했다.
여성회관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과거에 비해 정년퇴직 후 장년 층의 생애 주기가 길어지면서 자산 운용 방식에 변화가 불가피함에 따라 창업을 고민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회관은 퇴직한 부부가 함께 창업에 나서는 등 변화하는 창업 문화에 발맞춰 특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7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특강 첫 강의는 김경숙 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 겸임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창업 절차, 창업 자금, 정부지원금 활용 전략 등 창업 기초를 강연했다. 오후에는 이신우 카페 더바나 대표의 카페 창업 및 성공 사례 강의가 이어졌다.
김경숙 교수는 강연에서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KFC의 창업주 커넬 샌더스는 65세에 KFC 1호점을 개점했다”며 “나이나 다른 요인에 시작하기 전부터 겁먹을 필요는 없다.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