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8월 수출 줄고 수입 제자리
대구·경북 8월 수출 줄고 수입 제자리
  • 이아람
  • 승인 2019.09.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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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품목인 전기전자제품 수출 부진으로 8월 대구·경북 수출이 전년 대비 10%이상 감소했다. 반면 연료 수입은 40%가까이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19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2019년 8월 수출은 38억9천만 불로 전년 동월에 비해 10.5% 감소했다. 수입은 0.03% 증가한 16억8천만 불로 무역수지는 22억1천만 불 흑자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지역 수출은 1년 전보다 전기전자제품(16.8%↓), 철강 및 금속제품(12.2%↓) 등 품목에서 감소가 컸고, 국가별로는 유럽(22.3%↓), 동남아(18.2%↓), 미국(5.7%↓), 일본(3.8%↓), 중국(3.0%↓) 등 대부분 나라에서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연료(37.2%↑), 광물(8.4%↑) 등은 증가했으나 철강재(20.1%↓)는 줄었다. 또 동남아(33.5%↓), 일본(25.8%↓), 중국(7.4%↓) 등 수입은 감소했으나 호주(62.0%↑), 유럽(21.4%↑)은 증가해 현상을 유지했다.

우리 지역 1위 수출입국가인 대(對) 중국 수·출입 비중은 감소하는 추세다. 대중국 수출(비중 24%)은 전년 동월대비 3.0% 감소, 전년 동기대비 15.7% 감소했고, 수입(비중 24%)은 전년 동월대비 7.4% 감소, 전년 동기대비 4.6% 감소했다. 또 대(對)일본 수출입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역의 일본 수출(비중 7%)은 전년 동월대비 3.8% 감소, 전년 동기대비 5.7%낮아진 것으로 조사됐고, 수입(비중 13%)은 전년 동월대비 25.8%감소, 전년 동기대비 16.1%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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