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애니메이션 특화 명소로 개발”
영덕 “애니메이션 특화 명소로 개발”
  • 이진석
  • 승인 2019.09.1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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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봇필름페어 내달 2일부터
세계 각국의 로봇 애니 상영
콜라보 뮤지컬·주제가 합창
세미나·투자 설명회 개최도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
영덕 해상공원 입구에 마련된 제1회 국제로봇필름페어 모습.

‘2019 영덕 국제로봇필름페어(RIFFY)’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열린다.

어른과 아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행사는 국내 애니메이션의 강점을 부각한 로봇필름영화제를 디딤돌 삼아 영덕군을 애니메이션 특화 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덕 바다의 수호봇 ‘호보트’ 가 호스트 로봇이 돼 세계 각국의 로봇애니메이션을 초청, 2일에는 해외 학생 만화애니메이션 작품을 상영해 분위기를 돋운다.

이날 오후 5시 개막식에는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최고 태권도 시범단 케이타이거즈의 수준 높은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영덕 수호봇 호보트와의 콜라보 뮤지컬 공연이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어벤져스 코스프레 공연, 죠이풀합창단의 로봇애니메이션 주제가 합창, 독도수비대 강치 송출 협약식 등 다양한 볼거리로 4일간 뜨거운 축제의 문을 두드린다.

축제 이튿날은 프랑스, 미국, 크로아티아, 인도, 베트남 등 세계 각 나라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방송사,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 애니메이션 시장의 변화와 국제 공동제작’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 설명회도 열린다. 국내외 우수 콘텐츠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기회를 얻고 관련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다.

이와 함께 매년 가을 전국의 만화, 애니메이션 관련학과 졸업생과 재학생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제12회 대학 만화애니메이션 최강전’ 도 열린다.

페어 기간 내 삼사해상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시너지미디어의 ‘타오르지 마 버스터’ 영화판 국내 최초시사회, ‘미앤마이 로봇’ 외에도 ‘에어로빅’, ‘쥬라기 캅스’, ‘두다다쿵’ 등 다양한 국내외 애니메이션 무료 상영이 이어진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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