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곁들인 슈베르트 음악세계로 초대
해설 곁들인 슈베르트 음악세계로 초대
  • 황인옥
  • 승인 2019.09.19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류태형의 ‘클래식 탐구생활’
바이올린 송정민·기타 김병현
파가니니 작품 등 앙상블 연주
해설-류태형
해설 류태형
바이올리니스트 송정민
바이올리니스트 송정민





대구콘서트하우스는 클래식 음악 칼럼니스트인 류태형의 ‘클래식 탐구생활 :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슈베르트와 파가니니’를 25일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연다. ‘클래식 탐구생활’은 작곡가들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알찬 설명을 곁들이는 공연이다. 올해로 3회째 무대인 이날은 아름다운 선율적 음악의 대명사인 슈베르트와 파가니니의 음악을 바이올린과 기타를 통해 집중 조명한다.

국내 최고의 클래식 음악 칼럼니스트 류태형은 월간 객석의 편집장과 대원문화재단 사무국장, KBS 1TV ‘클래식 오디세이’ 음악 코디네이터 등을 역임하며 대중들과 클래식 음악으로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학구파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클래식 음악 초심자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악 전문가다.

이번 연주에는 독일 에센음대 석사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CM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단원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송정민,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 후 앙상블 솔리데오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병현이 다채로운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친밀함과 고독, 순수한 경험을 미묘하게 표현한 슈베르트와 한가로운 휴일 오후의 여행에서 만난 절경과 같은 아름다운 파가니니의 음악을 통해 그들의 선율과 혼을 선사한다. 특히 기타 연주의 명인으로도 알려져 있는 파가니니의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소나타’ 작품번호 3번의 6번째 곡은 기타와 바이올린의 감미로운 선율의 극치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작품 중 가장 풍성한 내용을 가지고 있는 ‘소나타 콘체르타타 M.S.2‘를 연주한다.

이어 2부는 소형의 첼로를 닮은 고악기인 ‘아르페지오네’와 피아노를 위해 슈베르트가 작곡한 ‘아르페지오네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821’, 감정과 음색의 영역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한 ’6개의 악흥의 순간‘ 중 1번을 기타와 바이올린 듀오로 연주한다. 전석5천원. 예매는 concerthouse.daegu.go.kr티켓링크 1588-7890




황인옥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