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집권 근본 바꿀 지방분권 필요”
“중앙집권 근본 바꿀 지방분권 필요”
  • 김종현
  • 승인 2019.09.19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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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전남대 방문
달빛동맹 영호남 교류차 특강
“대구·광주 자동차산업 협력시
미래車 시장 우위 선점할 것”
권시장광주강연



권영진 대구시장은 19일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 인문대학 소강당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권영진이 들려주는 달빛동맹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섰다.

이번 특강은 지난 5월 이용섭 광주시장의 경북대 특강에 이은 것으로, 대구-광주 달빛동맹과 영호남 교류협력 차원에서 전남대학교의 초청을 받아 이루어졌다.

권시장은 대구와 광주의 어제와 오늘을 비교해 소개하고 현재 지역 상황과 양 도시가 발전적 미래로 함께 재도약하기 위한 협력방안 등을 젊은 청년들의 관점에서 풀어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나쁜 정치가 만들어 낸 적폐, 지역감정들로 영호남이 대립하는 사이에 수도권만 커졌다. 그 사이 지방은 고사되고 있다. 조선시대보다 더 강력한 중앙집권의 시대에 이 나라의 근본을 바꿀 지방분권 운동이 필요하며 그것이 달빛동맹”이라고 말했다.

달빛동맹의 구체적 협력방안을 묻는 학생의 질문에 “완성차 중심의 광주 자동차 산업과 부품 중심의 대구 자동차 산업이 함께 전략적으로 협업해 나간다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미래 자동차 산업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대한민국 전체가 발전하려면 끊어진 동서축을 연결해야 한다. 달빛내륙철도로 대구와 광주가 고속철로 연결되면 1시간 이내의 거리가 되고 영호남 1천300만의 어마어마한 시장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개인보다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던 정의로운 정신, 불의에 정면으로 맞서는 빛나는 정신이 대구와 광주에 있다. 이 정신은 대구의 국채보상운동, 광주의 항일학생운동으로 이어졌고, 228민주운동과 5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졌다. 이 빛나는 광주의 정신과 대구의 정신이 대한민국을 정의롭게 만들고 기회와 희망의 나라로 만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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