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20대 남성이 알고 지내던 여성 흉기로 찌른뒤 투신
대구에서 20대 남성이 알고 지내던 여성 흉기로 찌른뒤 투신
  • 한지연
  • 승인 2019.09.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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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에서 20대 남성이 알고 지내던 여성을 흉기로 찌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 54분께 북구 한 아파트 15층 계단에서 A(24)씨가 여성 B(24)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13층 계단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씨는 B씨 비명을 듣고 나온 이웃 주민이 자신을 제지하자 13층까지 내려간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피해 여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의식은 없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의식이 돌아오는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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