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돼지열병·태풍·화재 피해 예방 챙겨달라”
文 대통령 “돼지열병·태풍·화재 피해 예방 챙겨달라”
  • 최대억
  • 승인 2019.09.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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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길 당정 관계자들에 당부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제74차 유엔총회 참석 및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출국길에 오르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국내 현안을 잘 챙겨달라고 당정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출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병한 돼지열병과 한반도에 근접한 17호 태풍 ‘타파’, 서울 중구 신당동 제일평화시장 화재 등 국내에서 여러 현안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출국하는 만큼, 이날 “아프리카돼지열병과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복구를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있는데 그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지금도 평화시장 화재로 연기가 가시지 않던데 작은 점포들이 밀집돼 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이 당부하는 자리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있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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