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급물살 타나
구미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급물살 타나
  • 최규열
  • 승인 2019.09.2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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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구미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20일 도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구미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구미지역의 20년 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은 32곳(10㎢)에 이르며, 이 중 78.5%가 사유지다.

민간공원 개발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부지를 민간사업자가 매입한 뒤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 공원용지는 녹지·주거·상업지역으로 개발한다.

이 사업은 사업비 9천731억원 가량을 투입, 2025년까지 도량동 산 24번지 일대 공원면적 75만㎡가운데 48만8천860㎡에 민간공원을 조성하고, 나머지 20만㎡정도에 최고 40층짜리 대규모 아파트(3천300여가구)와 학교, 경관녹지, 도로 등을 건설하게 된다.

민간공원에는 체육시설과 문화시설, 복지시설 등을 갖춘 도량복합문화센터가 세워진다.

도량복합문화센터는 연면적 9천860㎡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이다.

6개의 테마마당과 12개의 숲속정원, 4개의 테마숲길, 외곽숲 등도 조성될 전망이다.

민간공원 내 주차장 7곳을 신설해 500면 정도의 주차장도

이 사업이 진행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테마가 있는 공원 조성으로 관광자원화할 수 있어 침체되었던 이 일대 상권회복에도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공원을 만들어 주민들의 여가활동 충족과 화합을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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