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로 고객혜택 ‘늘리고’ 골목상권 ‘살리고’
SKT, 5G로 고객혜택 ‘늘리고’ 골목상권 ‘살리고’
  • 윤삼수
  • 승인 2019.09.2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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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X핵심상권 클러스터’ 확대
‘열린멤버십’ 제휴 125곳 확보
소셜 인플루언서 활용 홍보도
SKT-골목상권
SK텔레콤이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 중심으로 5G기반 서비스·혜택과고객, 소상공인을 연결해 침체된 소비심리를 ‘착한 소비’로 끌어올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1. 대구 김광석 거리에 위치한 흑백사진관 ‘초록우체부’를 5년 째 운영 중인 이영희씨는 대구 지역 대표 여성 사업가다. 그녀는 ‘김광석 거리’가 유명세를 타자 이 주변 임대료가 뛰어 경영에 부담이 있었는데 열린멤버십 제휴로 1일 방문객 수가 20% 이상 늘고 있어 다행이라고 했다.

#2. 광주 상무지구에서 ‘기분좋은극장’과 극단을 동시에 운영중인 이하나씨는 광주 시민들이 서울 대학로의 인기 작품을 지역에서도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극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는 비싼 관람료가 늘 고민이었는데, 다음달부터 시작하는 SKT 열린멤버십 혜택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연극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돼 기대 된다고 했다.

SK텔레콤이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 중심으로 5G기반 서비스·혜택과 고객, 소상공인을 연결해 침체된 소비심리를 ‘착한 소비’로 끌어올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일 성수동·익선동에서 시작한 ‘열린멤버십’을 전국 10개 지역인 ‘5GX핵심상권 클러스터’에 확대 운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T멤버십 서비스가 대형 프렌차이즈, 멀티플렉스 등 위주라면 열린 멤버십은 지역에서 10평 남짓한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대상이다.

SK텔레콤과 ‘열린 멤버십’ 제휴를 맺은 중소상인은 총 125곳으로 동네 미용실, 소극장, 식당, 사진관 등 제휴처도 각양각색이다.

SK텔레콤은착한 소비를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휴를 맺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장님 안심경영팩 무료 제공 △소셜 인플루언서 홍보 마케팅 지원하고 있다.

‘사장님 안심경영팩’은 SK엠엔서비스가 지난해 9월에 선보인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로 △카드매출 관리 △매장위치 홍보 매장 △알바구인 △직원 출퇴근 관리를 해주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전국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에서 제휴를 맺는 소상공인에게 ‘사장님 안심경영팩’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소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도 시행한다. SK텔레콤과 SCM전문 사회적기업 행복나래, 유튜브 콘텐츠 제작사인 사회적기업 ‘파이브세컨즈’가 공동으로 올해 소셜 인플루언서 20개 팀을 선정하고, 이들의 역량을 활용해 SNS 등에 맛집으로 소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한명진 MNO사업지원그룹장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까지 겹쳐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국의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 중심으로 고객 혜택은 늘리면서 ‘착한소비’까지 이끌어 골목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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