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 신임 사장에 서장은 前 서울 정무부시장
대구 엑스코 신임 사장에 서장은 前 서울 정무부시장
  • 윤정
  • 승인 2019.09.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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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취임…3년 임기


㈜엑스코는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사장에 서장은(徐張恩·54·사진) 前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선임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제2전시장 개관과 2021년 세계가스총회 개최라는 대변혁기에 조직 내부결속과 경영혁신을 함께 달성할 수 있는 인물로 신임 서 사장을 적임자로 판단해 최종 선임했다. 서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내달 1일 취임한다.

김상욱 사장과 대립각을 세웠던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박상민 엑스코 지부장은 “서 신임 사장 선임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오로지 엑스코와 지역경제 발전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열린 임원추천위원회에서는 그동안 대내외에서 엑스코에 대해 지속적으로 요구돼 온 조직 내부 안정과 신뢰회복을 통한 경영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후보자를 선정하기 위해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다양한 조직운영 경험과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를 받은 서 사장을 1순위로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신임 서 사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중앙대에서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주)클라우드나인 부사장과 (주)한국바이오비료 이사 등 기업 경영전문가로 활동했다. 서울시 정무조정실장, 정무부시장으로 재직한 바 있으며 주 히로시마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 시절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공연 및 히로시마 기업들과의 교류 등 국제행사 분야에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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