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 차기 은행장 육성 ‘순항’
DGB 차기 은행장 육성 ‘순항’
  • 김주오
  • 승인 2019.09.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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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계 프로그램 막바지 단계
연말 숏 리스트 발표 예정
DGB금융그룹은 차기 DGB대구은행장 선출을 위해 현직 지주 및 은행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CEO 육성 및 승계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연말 차기 은행장 후보인 숏 리스트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월 차기 은행장 육성 및 승계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지난 20~21일 양일간 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인 DGB Potential Academy과정을 마무리해 전체 과정의 9부 능선을 넘었다. DGB Potential Academy는 은행장 후보자들의 다양한 업무역량 향상과 리더십 향상을 위해 회장과의 1대 1 면담, 전문 강사와의 1대 1 코칭 프로그램, 경영상의 심층과제를 논의하고 토론하는 과정이다.

지난 1월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한시적인 DGB대구은행장 겸직이 결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차기 은행장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혀 왔다.

이러한 의지를 바탕으로 지주 및 은행의 현직 임원 19명을 대상으로 CEO육성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돼 왔다. 이후 연말까지 은행장 후보자별 전략과제 발표와 임원 Assessment Center프로그램 등을 진행한 뒤 종합평가를 거쳐 연말쯤 차기 은행장 후보군을 위한 숏리스트를 선정하는 단계를 앞두고 있다.

김태오 회장은 "국내 최초 시행되고 있는 CEO 육성프로그램은 최고의 은행장을 선출하기 위해 마련한 금융권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으로 임원들의 역량을 최고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하고 객관적인 절차에 따라 앞으로의 남은 과정 및 차기 은행장 선임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이번 은행장 육성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기록 관리해 금융권에서 가장 모범적인 CEO 육성 및 승계절차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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