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내리는 캡슐보다 배달 커피가 대세”
“직접 내리는 캡슐보다 배달 커피가 대세”
  • 이아람
  • 승인 2019.09.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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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소셜 빅데이터 분석
배달앱 주문 1년새 9.5배 급증
최근 커피 소비 트렌드가 집에서 ‘만들어 먹는 커피’에서 ‘배달 커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기획 전문업체 이노션은 23일 카페, 맛, 여행, 집, 디저트 등 커피와 관련된 키워드 5가지를 꼽아 진행한 소셜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 ‘커피, 새로운 경험과 믹스되다’를 발표했다.

이중 집과 관련돼 언급된 키워드 가운데 ‘홈카페’(9만6천277건), ‘캡슐’(4만1천859건) 등은 버즈량(언급횟수)이 감소한 반면 ‘배달’(4만2천899건)은 큰 폭으로 늘었다. 최근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들이 커피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배달 앱 커피 주문 수가 1년 새 9.5배 급증했기 때문이라는 게 이노션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개인 맞춤형 커피나 스토리가 담긴 커피 등을 뜻하는 ‘스페셜티 커피’의 버즈량도 1년간 5만9천337건에서 6만1천93건으로 늘었다. 블랙커피에 무염 버터와 코코넛오일을 섞은 ‘방탄커피’(3만1천161건), 사탕수수즙을 농축해 만든 원당이 첨가된 ‘흑당커피’(2천914건)도 새로운 트렌드로 지목됐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이노션의 빅데이터 전담 조직 ‘데이터 커맨드 센터’가 최근 1년간 블로그, 카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에서 생산된 1천400만여 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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