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지켜가야 할 우리 고향, 농어촌으로 떠나자
함께 지켜가야 할 우리 고향, 농어촌으로 떠나자
  • 승인 2019.09.24 20: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경학-한국농어촌공사경북지역본부장
강경학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장
기존 우리의 농업·농촌 정책은 생산기반 정비, 영농규모화, 농업기계화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었으나, WTO 및 FTA 협상 등 대내·외적 농업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우리의 농업환경은 식량안보, 국토의 균형개발, 환경보전, 지역사회 활성화 등의 새로운 가치 창출 터전으로 대두되었다.

2004년 우리 공사에서는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활성화를 위해 지역개발사업을 시작하였고, 벌써 15년이란 오랜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2008년 정부의 국토균형 개발에 부흥하고 공사 사명에 맞게끔 어촌개발사업도 함께 추진하게 되었다.

경상북도 23개 시·군에서 현재 약 300개 지구가 준공되었고 100여개 지구가 사업추진 중에 있다. 준공지구 마을에서는 주민들 스스로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려고 고민했고 마을개발을 위한 마음도 모아졌다. 그리고 시설물 운영으로 일정부분 소득도 발생됨으로써 주민들 간 화합도 잘 되어 즐겁고 행복한 마을로 변해가고 있다.

앞으로 이 사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지만 10년, 20년 이후에도 농어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 사업은 필요하다고 본다.

독자들은 혹시 ‘웰촌’을 아시는가요?

‘웰촌’은 공사가 운영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각 지역별 체험마을과 공사에서 시행한 지역개발사업의 권역단위별 마을소개, 주변여행지, 여행코스 등의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하고 있다. 옛 정취와 세련미가 있고, 현재 트렌드 여행에 맞춰진 그런 곳을 다가오는 가을에 여유와 활기가 넘치는 우리의 농어촌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2019년 8월, 공사는 2004년부터 시작한 지역개발사업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문기관으로 발돋움을 하고 농어촌 발전에 앞장서기 위하여 ‘KRC지역개발센터’를 출범하였다. ‘KRC경북지역개발센터’는 공사 내부전문가 22명, 경상북도 및 지자체, 지역주민, 중간지원조직 등 외부전문가 12명 등 총 34명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발전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지역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중장기 마스터플랜(농촌협약제도, 농촌공간계획)의 지역개발 계획수립을 지원하고, 일반농산어촌개발, 어촌뉴딜 300, 도시재생뉴딜 등의 신규사업 예비계획 컨설팅 및 사업성 검토, 사업지구의 현안 해결 지원 및 사업 추진 부진지구의 정상화 컨설팅, 준공권역 활성화를 위한 체험관광 활성화 컨설팅 및 농어촌 6차산업 컨설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KRC지역개발센터’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 지자체 및 주민, 유관기관 등과 협력하여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