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로시마 변호사회 소속 27명의 변호사가 최근 2박 3일의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했다. 이들은 전자법정 및 재판견학과 법률세미나 개최 등 국제교류행사를 가졌다.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춘희)는 일본 히로시마 변호사회와 상호교류를 목적으로 지난 1998년 우호협정을 체결해 격년으로 상호방문하고 있다. 양국 변호사회는 지금까지 토론회나 세미나를 통한 법률문화교류와 스포츠교류 등으로 다년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번에 대구를 찾은 히로시마변호사회(회장 이마이 히카루)는 한·일갈등이 있으나 상호 이해와 민간교류를 통해 다 같이 노력하기로 하고, 21년 동안 이어온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