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연계·융합 전공 활성화
학생중심 교육지원 서비스 강화
계명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교육을 체계화하고 학생중심 교육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K-Cloud College를 신설하고 최근 출범식을 가졌다.
4차 산업혁명시대 융합교육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계명대의 K-Cloud College는 전공과목, 비교과 활동, 산학협력 네트워크 등이 어우러진 융합 공간인 K-Cloud를 조성하고, 이를 활용해 융합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CK-1, CORE 사업을 통해 융합교육의 역량을 구축한 문화콘텐츠, 경제통상,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분야와 지역산업과 연계된 미래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한 9개의 사업부를 주축으로 하고 있다.
K-Cloud College는 기존의 연계·융합 전공 분야를 활성화하고 사회 변화에 대비한 새로운 융합 전공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교과모듈, 비교과 활동, 적용 학습으로 구성된 K-Cloud 융합교육인증제를 실시해 체계적인 융합교육 과정을 완성할 방침이다. 교과모듈은 전공 간의 벽을 허무는 교과 융합을, 비교과 활동은 교과학습을 심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을, 적용 학습은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융합교육의 환경을 제공 한다. 이를 통해 4차 산업시대가 요구하는 융합교육 역량 향상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학생중심 교육지원 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학은 ‘계명 스튜던트 포털’ 구축과 ‘학생역량관리 통합컨택센터’ 신설을 통해 이를 해결할 계획이다. 계명 스튜던트 포털은 학생 스스로 역량을 점검하는 환경과 대학 내 모든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진로 목표에 따른 로드맵을 제공하는 등 통합적인 온라인 역량관리 시스템을 지원한다. 또한 학생역량관리 통합컨택센터는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상담과 정보를 한 자리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원스톱 토탈 케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최명숙 계명대 교육혁신처장은 “대학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학생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교육활동은 학생의 성장과 성공에 초점을 둘 것”이라며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 세계를 향해 나아갈 글로벌 인재, 각박한 세상에서 따뜻한 이웃이 되어줄 감성형 인재, 어떤 모습이든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