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더 늘어난다
대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더 늘어난다
  • 한지연
  • 승인 2019.09.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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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 2021년 개원 목표로
81억 투입 설계용역 공모 준비
달성군, 복지부 수요조사 신청
교육문화센터와 공동 운영 계획
대구지역 내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늘어날 전망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와 부모를 위해 각종 프로그램과 보육지원 등을 하는 육아지원 전문기관이다.

24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동구 육아지원센터에 이어 오는 2021년 수성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달성군은 지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보건복지부에 육아종합지원센터 수요조사 신청을 하며, 센터 건립을 위해 나서고 있다.

수성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021년 개원을 목표로 설계용역 공모 준비부터 시작되고 있다. 총 81억 원 가량의 사업비(국비 10억 원, 시·구비 편성예정)을 투입해 1~2층에 어린이집, 2층 일부에서 3~4층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달성군은 보건복지부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수요조사를 신청해두고 오는 12월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사업 준비 및 적정성을 위해 오는 2022년 준공목표로 하는 교육문화복지센터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함께 운영한다는 계획을 설립해 두었다. 교육문화복지센터 내에는 청소년복지센터, 장난감도서관, 돌봄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2021년 관련 예산 편성을 목표로 한다.

현재 대구에는 대구시 센터 1개소, 대구 동구 센터 1개소 등 총 2개소가 설치돼 있다. 대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997년 대구광역시 보육정보센터라는 명칭으로 개소돼 지난 2014년 3월 현 명칭으로 변경됐으며, 2015년 2월 현 건물 위치로 이전됐다. 대구 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3월에 개소됐다.

중앙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전국 센터 현황에 따르면 중앙 및 전국 시도별로 19개소의 센터가 있다. 구군별로는 서울지역 25개소, 부산지역 7개소, 대구지역 1개소, 인천지역 5개소, 광주·대전·세종지역 없음, 울산 4개소, 경기도 14개소, 경기북부 7개소, 강원도 1개소, 충청남북도 3개소, 전라남북도 5개소, 경상남북도 8개소, 제주도 1개소 등이다.

대구시 출산보육과 관계자는 “대구가 다른 시에 비해 센터 개소가 적은 편이라 적극적으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달성군은 높은 출산율 등으로 보육 수요도 높아 건립 필요성과 적절성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요한 곳은 전국 15개 구·군으로 보건복지부에 수요상황과 설치계획 등을 전달한 바 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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