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주말 열기로 한 제7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축제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승마 선수들의 마술(馬術)대회와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가 어우러진 종합마술축제는 영천시승마협회 주관으로 27일부터 사흘간 운주산 승마조련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양돈농가 보호와 ASF 확산 방지에 온 국민이 합심해야 할 때인 만큼 아쉽지만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ASF 선제 대응 조치로 자체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는 한편 양돈농가 담당관제도 실시하고 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국내 승마 선수들의 마술(馬術)대회와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가 어우러진 종합마술축제는 영천시승마협회 주관으로 27일부터 사흘간 운주산 승마조련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양돈농가 보호와 ASF 확산 방지에 온 국민이 합심해야 할 때인 만큼 아쉽지만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ASF 선제 대응 조치로 자체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는 한편 양돈농가 담당관제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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