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국회정보위 답변
국정원은 2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처남이 소속된 해운사가 북한산 석탄 운반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관해 “언론을 보고 알았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처남이 소속된 해운회사의 선박이 북한산 석탄을 운송하다 대북 제재에 걸린 것 아니냐’는 정보위원들의 질의에는 “언론을 보고 알았다”고 답했다.
이어 “이 선박은 2017년 7∼8월 남포항에서 (북한 석탄 선적을) 시작했고, 현재 군산항에 억류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정원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해서는 “지구의 곡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레이더를 포착하는 것보다 일본에서 레이더로 포착하는 게 시차가 늦다”며 “일본이 지소미아 파기로 인해 우리보다 아쉬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국정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처남이 소속된 해운회사의 선박이 북한산 석탄을 운송하다 대북 제재에 걸린 것 아니냐’는 정보위원들의 질의에는 “언론을 보고 알았다”고 답했다.
이어 “이 선박은 2017년 7∼8월 남포항에서 (북한 석탄 선적을) 시작했고, 현재 군산항에 억류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정원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해서는 “지구의 곡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레이더를 포착하는 것보다 일본에서 레이더로 포착하는 게 시차가 늦다”며 “일본이 지소미아 파기로 인해 우리보다 아쉬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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