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스타트업 성과 등 한자리에…

중기청 27~28일 페스티벌 개최
우수제품 전시·투자 기회 제공

대구경북지역의 스타트업이 한 자리에 모인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7∼28일 대구 삼성창조캠퍼스에서 ‘2019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창업지원기관 50여 곳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비수도권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다. 대구·경북지역의 스타트업 우수성과 창업지원 성과를 알리고 청년층의 창업열기를 높여 창업문화를 일상화해 지역에도 ‘제2벤처 붐’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89개 부스에 지역 스타트업의 우수제품을 전시해 지역 스타트업의 성과를 알린다. 또 쉬메릭, 실라리안, 지역특구 제품 등 지역 우수기술과 제품을 런칭하고 성공적 사업화를 모색한다.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글로벌유통 초청 상담회, 대구·경북권 벤처투자 로드쇼 등을 마련해 안정적 판로와 투자확대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술창업 포럼, 혁신기술 멘토링, 청년창업 콘서트, 창업상담, 토크 멘토쇼, 스타트업 해커톤, 아이디어 톡톡 옥션 등 스타트업들의 역량강화와 벤치마킹 자리가 마련된다. 3D프린터, VR, 드론, 자율주행자동차, 비즈쿨 등 다양한 체험존과 현장모집을 통해 우수 창업지원 시설을 참관객들이 직접 탐방하는 버스투어 프로그램도 운영이 된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gstartup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섭 대경중기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이 우리경제의 미래임을 재확인하고 창업이 일상화되는 창업생태계 조성에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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